[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변화된 기후에 피부를 적응시키기 위해서는 화장대도 정리가 필요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겨울 화장대에는 리치하지 않고 부드럽게 발리는 고보습 기능의 제품이 필요하다.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로 피부가 푸석해지고 거칠어지는 겨울, 기초에서 메이크업 단계까지 흡수력은 빠르고 보습력은 오래 지속되는 제품들로 화장대를 재정비해 보자.

◆ 밤 타입의 수분 크림과 오일 사용으로 피부 수분 공급

겨울에는 매서운 바람과 난방 등으로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 지는 경우가 많다. 수분제품을 발라도 금방 건조해지기 때문에 겨울철 화장대에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피부 속까지 깊고 진하게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밤 타입 스킨케어 제품이다.

특히 밤 타입의 크림은 보습력이 뛰어나 겨울철 특히 사용하기 좋고 피부에 한 겹 막을 씌워줘 피부 속 유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해 주는 효과도 있다.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는 제형으로 메이크업 전 피부결을 정돈하는 베이스로 사용할 수도 있고, 특별히 건조한 날에는 도톰하게 발라 수면 팩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이 때 오일 타입 에센스 제품을 함께 섞어 발라 주면 더욱 강력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키엘의 ‘울트라 수분 밤’은 에델 바이스 꽃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고 수분이 오래도록 유지된다. 밤 타입의 보습 제품으로 보들보들한 벨벳 텍스쳐가 피부에 밀착하며 녹아든다. 또 키엘의 ‘항산화 컨센트레이트’는 10가지 내추럴 성분의 항산화 효과로 생기 넘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기초 케어 단계에서 수분 크림 등에 섞어 사용하면 보다 강력한 수분 공급을 도와 준다.

◆ 커버력에 보습력을 더한 파운데이션

건조한 겨울에는 스킨 케어를 꼼꼼히 해도 파운데이션 선택이 잘못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푸석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선택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파운데이션에 스킨 케어 성분이 추가돼 피부의 수분을 지키면서 촉촉해 보이는 피부 연출까지 가능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여기에 기능성 스킨 케어 효과까지 겸비한 제품을 사용하면 일석 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입생로랑의 ‘유스 리버레이터 세럼 파운데이션’은 안티에이징 세럼을 담은 촉촉한 리퀴드 타입의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다. 피부에 촉촉한 윤기와 쫀쫀함을 선사하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으로, 탁월한 커버력과 지속력으로 피부를 커버하는 동시에 피부 본연의 건강한 빛을 자연스럽게 강조해준다. 안티에이징 성분을 함유해 주름, 처짐 등 6가지 노화 징후를 개선해주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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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옷장처럼 화장대 색조도 ‘톤 다운’이 필요해

겨울철에는 회색이나 검은색 등 무채색의 옷을 즐겨 입게 되는데, 이와 잘 어울리는 차분한 컬러의 색조 제품을 구비해 계절감을 맞춰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다양한 색조 제품들 중 여성들이 가장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립 컬러를 ‘톤 다운’ 시키는 것만으로도 겨울철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전 시즌 사용하던 쨍한 컬러의 코랄이나 핫핑크 립스틱은 잠시 잊고, F/W 시즌 대표 립 컬러인 고혹적인 버건디와 마르살라 컬러 립 제품으로 분위기 있는 겨울 여자로 변신을 시도해 보자.

마뜨 레볼루션 립스틱은 어반 디케이만의 피그먼트 인퓨전 시스템으로 놀랍도록 크리미한 텍스처와 강한 발색력, 뛰어난 컬러 블랜딩 효과와 오랜 지속력을 선사한다. 어버터가 성분을 함유해 입술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한다. 특히 9가지의 다양한 컬러로, 뉴트럴 컬러에서 브라이트, 그리고 딥 다크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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