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공헌상 시상식...삼중 '산울림봉사단' 등 35명 수상

삼성공헌상 시상식...삼중 '산울림봉사단' 등 35명 수상

기사승인 2015-11-24 11:00: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은 24일 오후 4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기업문화 만들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포상하는 '2015년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임직원과 파트너 단체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1995년부터 삼성사회공헌상을 제정하여 올해로 21회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자원봉사팀,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파트너 등 4개 부문에서 총 35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만원에서 5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개인 수상자에게는 인사 가점도 부여한다.

자원봉사팀상을 수상한 삼성중공업 '산울림봉사단'은 소나무 재선충병을 막기 위해 삼성중공업 임직원 30여명이 2011년에 조직했다. 산울림 봉사단은 소나무재선충을 막기 위한 전국 최초의 민간 봉사팀이다.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은 솔수염하늘소가 옮기는 바이러스로 감염이 되면 치사율이 100%이다.

전국에서 재선충 피해가 가장 심한 거제 지역에서 감염목 절단, 예방백신 주입 등을 통해 재선충 감염 소나무가 2011년 31만그루에서 2014년 6만그루로 약 80%
감소한 성과를 거두었다.

자원봉사자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김용운 책임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9년간 5개 봉사팀에서 팀 리더 및 재능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용운 책임은 2014년 720시간, 2015년에도 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 삼성전자 최다 봉사시간을 기록했다. 봉사활동을 위해 발 마사지, 수화, 이미용, 아동 교수법 등 각종 자격을 취득하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재능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삼성증권 '청소년경제증권교실'은 2005년부터 증권사의 전문성을 살려 시작한 삼성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44개 거점에서 교육을 하여 지금까지 16만 8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파트너상을 수상한 체코 '에듀랩(EDULAB)'은 2013년부터 삼성전자 체코법인과 함께 체코, 슬로바키아 지역에서 전자기기를 활용한 스마트스쿨 보급 활동을 펼치는 민간 교육기관이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전체 임직원 가운데 90%가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업의 특성을 살리고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활동으로 한단계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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