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윤계상이 최근 그룹 지오디(god)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팔판길 한 카페에서 만난 영화 ‘극적인 하룻밤’의 윤계상은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지오디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다른 멤버들이 자꾸 ‘연기한다, 연기한다’고 장난을 쳐서 힘들었다”며 “아마 내가 연기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 그런 것 같았다. 김태우가 제일 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계상은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을 찍고 있는 데니안까지 멤버 중 배우가 두 명”이라며 “운전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앞자리에서 우울한 연기를 해야 하는 나와 데니안에게 덩치 큰 멤버 세 명이 뒤에 앉아서 그렇게 장난을 치더라. 재밌었다”고 말했다.

‘극적인 하룻밤’는 전 애인 결혼식장에서 만난 두 남녀가 극적인 하룻밤을 보낸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오는 3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bluebell@kukimedia.co.kr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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