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FA컵 첫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위 레스터시티를 만났다.

지난 8일(한국시간) 새벽 발표된 64강 대진표에 의하면 토트넘은 홈에서 레스터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레스터시티는 11경기 연속골에 빛나는 제이미 바디를 필두로 잉글랜드 축구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득점 2위 리야드 마레즈도 이 팀 소속으로, 막강 화력으로 잉글랜드 축구를 평정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21실점으로 수비에선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연속 무패 기록을 세우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격수 헤리 케인의 득점력이 특히 무섭다. 이 가운데 손흥민이 FA컵에 출장할지, 그리고 다소 불안한 레스터시티 수비를 상대로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시선이 간다.

리그 1위 아스널은 선덜랜드를 만나고, 맨체스터 시티는 노리치시티를 만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디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리버풀은 엑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기성용의 스완지 시티는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치며, 크리스탈 팰리스는 사우스햄튼과 자웅을 겨룬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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