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20년 동안 쇠사슬에 묶여 지내던 '서커스단 퓨마'가 해방되는 날

[쿠키영상] 20년 동안 쇠사슬에 묶여 지내던 '서커스단 퓨마'가 해방되는 날

기사승인 2015-12-09 00:02: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굵은 쇠사슬에 묶여
트럭 화물칸에서 살아온 수컷 퓨마 무파사(Mufasa).


무파사가 대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영상이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무파사는 남미 페루의 한 서커스단에서 길러진 퓨마인데요.

서커스단 트럭 화물칸에서 녹슨 쇠사슬에 묶여 갑갑한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무파사의 몸에는 굵은 쇠사슬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는데요.

무파사를 구출하기 위해
세계적인 동물 보호 단체 ADI(Animal Defenders International)가 나섰습니다.

페루에서는 야생 동물의 포획과 소유가 법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무파사는 서커스단 트럭을 타고 이 마을 저 마을 이동하는 탓에
지금까지 발견되지 못했는데요.

야생동물 보호 당국과 ADI가 서커스단의 행방을 추적해
극적으로 무파사를 구출할 수 있었던 겁니다.

20년 동안이나 무파사를 옥죄던 굴레를 끊어낸 거죠.

자유를 얻은 무파사가 방사된 곳은
남미 페루의 아마존 열대우림에 있는 탄보빠타 보호구역인데요.

이제는 대자연의 품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출처=유튜브 Animal Defenders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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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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