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윤곽…향후 일정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윤곽…향후 일정은?

기사승인 2015-12-10 10:02: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이 마무리되며 16강 진출팀이 결정됐다. 조추첨식은 14일 저녁 7시 50분(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치러진다.

A조는 레알 마드리드가 6경기에서 승점 16점을 획득하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레알은 득실도 16으로 남다른 위용을 과시했다. 2위는 승점 13점으로 파리생제르맹이 차지했다. 3위 샤흐타르는 승점 3점으로 UEFA 유로파리그에서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됐다. 샤흐타르와 같은 승점이지만 골득실이 -20으로 밀린 말뫼는 이번 시즌을 자국리그에 집중하게 됐다.

B조는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인 끝에 볼프스부르크가 승점 12점으로 조1위를 확정지었다. 2위는 PSV아인트호벤이며,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로파리그에 만족하게 됐다. 4위는 CSKA모스크바다.

C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점 13점으로 선두에 자리했다. 2위는 포르투갈 리그 강호 벤피카가 자리했으며 갈라타사라이는 3위에 위치했다. 4위 아스타나는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D조는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12점을 차지하며 조1위를 확정지었다. 막판까지 유벤투스와 승점 싸움을 벌였지만 맨시티가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1대0 패배한 유벤투스를 제치고 조1위를 확정지었다. 유벤투스는 승점 11점 조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고, 세비야는 승점 6점 유로파리그에 만족해야 했다. 4위 묀헨글라드바흐는 최근의 상승세를 자국 리그에서만 뽐내게 됐다.

E조는 사전 1위를 확정지은 바르셀로나와 함께 승점 6점으로 아슬아슬하게 AS로마가 16강 진출권을 땄다. 같은 승점의 레버쿠젠은 전적에서 밀려 3위에 자리하며 유로파리그에 만족하게 됐다.

F조는 바이에른 뮌헨이 승점 15점의 압도적 성적으로 1위를 확정지었다. 올림피아코스 원정길에서 최종전을 치른 아스널은 3대0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올림피아코스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우위에 선 아스널은 '16강 본능'을 여실히 드러냈다.

G조는 최근 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첼시가 승점 13점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디나모 키에프는 승점 11점으로 최종전에서 패배한 포르투를 1점차로 제치고 16강에 안착했다. 텔 아비브는 6경기에서 승점 0점을 기록,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H조는 제니트가 승점 15점으로 16강에 가볍게 안착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2위는 벨기에 헨트가 차지했으며, 발렌시아는 승점 6점으로 유로파리그에서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됐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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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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