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보청기 기업 타키그룹(대표이사 심상돈)이 지난 10일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5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스타키그룹 심상돈 대표는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총 나흘간의 이희호 여사 방북 기간 동안 남북 화해협력을 위한 대북지원사업 정책으로 스타키보청기 약 200여대를 기부한 바 있다. 심 대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으로부터 직접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심상돈 대표는 “스타키그룹의 소리사랑나눔 실천을 남한의 난청환자들 뿐 아니라 한민족인 북한의 동포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 방북일정 동안 보청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스타키보청기를 통해 들리지 않는 고통에서 벗어나 좀더 나아진 삶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키그룹은 자회사인 스타키, 금강, 소리샘, 굿모닝, 조은소리와 함께 국내외 형편이 어려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보청기 기증 및 무료 청력 검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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