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개그맨 이윤석의 ‘야권론’… “전라도당이나 친노당 느낌”

박사 개그맨 이윤석의 ‘야권론’… “전라도당이나 친노당 느낌”

기사승인 2015-12-15 09:45:56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개그맨 이윤석의 ‘야권론’ 때문에 15일 인터넷이 달아올랐다.

이윤석은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에 출연,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부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다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윤석은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송 이후부터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는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서울에 야당 의원이 더 많은데’ ‘어떻게 하면 저런 느낌을 갖나’ ‘박사 개그맨의 수준’ 등 날선 비판이 쇄도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직후인 민감한 시기에 야권 성향 지지자들은 더욱 분노한 모습이다. 야당이라고 통칭한 이윤석 발언에 정의당 지지자들도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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