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연진 기자] GS건설 오만 국영 정유·석유화학회사(ORPIC)가 발주한 NGL 추출 플랜트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와 플라스틱 복합 산업단지(LPIC) 프로젝트의 3번 패키지인 천연가스액(NGL) 추출 플랜트를 일본 미쓰이 물산과 공동으로 수주한 것이다.

리와 플라스틱 복합 산업단지(LPIC) 사업은 총 45억달러 규모로, 오만에서 처음 석유화학 복합 산업 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또 총 4개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GS 건설이 수주한 패키지 3번 NGL 추출 설비는 오만의 소하르 산업단지로부터 300㎞ 남쪽으로 떨어진 파후드(Fahud) 가스전에 있다.

GS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참여해 설계·조달·시공(EPC) 계약 전체를 수행할 예정이다.

총 공사기간은 43개월이며, 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연간 104만톤의 NGL 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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