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연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5093억원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7일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롯데케미칼 미국법인 간의 ‘LA(루이지애나) MEG-1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시에 연 70만t의 에틸렌글리콜을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미국의 CB&I와 공동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와 구매를, CB&I는 시공을 맡았다. 완공은 2018년 말로 예정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 MEG 프로젝트의 초기 시작단계부터 플랜트 완공까지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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