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최정윤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최정윤은 박진희와 함께 출연한 21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병적으로 연하를 싫어했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2011년 4살 연하 남편과 결혼했다.
연하와 결혼한 이유에 대해 최정윤은 “연상은 내 피를 못 달궈주더라. 열정이 받쳐주지 못한다”며 “뭘 같이 해도 피곤해하고 일주일에 두 번만 만나려고 하는 게 힘들더라”라고 답했다. 정형돈을 대신해 스페셜 MC를 맡은 허경환은 “이 누나 세다”고 답했다.
최정윤은 남편의 식습관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달달한 거 좋아하고 의심이 많다”며 “통조림 햄이 없으면 불안해한다. 통조림 햄과 계란이 없어서 (남편에게) 구박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최정윤의 남편 윤태준은 과거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이다. 최정윤은 과거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 “고깃집에서 우연히 만났다. 남편 친구가 동생의 남자친구였다”며 “남편이 무리해서 좋은 아파트를 얻었다. 나이에 비해 좋은 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