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아픈 김연우… 콘서트 모두 취소 “6주간 치료”

몹시 아픈 김연우… 콘서트 모두 취소 “6주간 치료”

기사승인 2015-12-22 16:10: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수 김연우의 건강이 아주 좋지 않다. 대목인 연말 콘서트를 모두 취소했다.

김연우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22일 “25일과 31일 예정이었던 김연우 전국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 고양 공연과 광주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우는 지난 12일 천안 공연 당시 자의로 성대 컨트롤이 불가한 상황에 이르러 공연 중단 후 여러 차례 병원 검진과 치료를 받으며 건강이 호전 중에 있었으나, 지난 21일 재검사 결과 추가로 약 6주간 치료와 함께 안정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최종 소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득이하게 애초 예정되었던 고양 공연과 광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예매수수료와 티켓배송료를 포함하여 결제하신 금액은 전액 환불해드릴 예정이며 조속히 처리해드리겠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셨을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연우는 이달 12일 충남 천안 공연에서 두 곡을 부른 뒤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다”며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공연을 취소했다. 18일 수원 공연도 건강 문제로 취소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