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세르비아의 최고 유망주이자 ‘포스트 제라드’로 꼽히는 마르코 그루이치(19)가 리버풀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그루이치의 리버풀 이적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5년, 이적료는 510만 파운드(약 89억 원)이다.
현재 세르비아 프로축구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소속돼있는 그루이치는 이전부터 몇몇 빅클럽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와 그루이치 본인의 의사가 이번 이적을 성사시켰다.
즈베즈다는 플레이스타일과 강력한 중거리 슛 등이 제라드의 플레이스타일과 닮아 ‘포스트 제라드’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즈베즈다 단장 또한 “그루이치는 제라드의 등번호 8번을 물려받을 것”이라 공언하기도 했다.
그루아치는 이번 시즌 임대 형식으로 리버풀에 합류해 능력을 검증한 뒤 여름 이적시장에서 본격 팀에 소속될 전망이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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