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지난주 하루차이로 개봉하며 국내 스크린 정복에 나선 국내 영화와 ‘히말라야’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성탄절 연휴에 진검 승부를 펼친다.
일단 주말 연휴가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이브 관객몰이에서는 ‘히말라야’가 완승을 거뒀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해 2주차를 맞는 히말라야는 24일 하루 37만4936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245만6638명을 기록했다. 히말라야는 전국 1052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이에 따라 히말라야는 개봉 9일만에 누적매출 188억6000여만원을 돌파했다.
다시 돌아온 헐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24일 하루 20만4994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지난 17일 자정 개봉 후 전국 877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24일까지 누적 관객 156만3933명이 관람했다. 24일 누적 매출은 135억3000여만원이다.
앞서 16일 개봉한 히말라야는 첫 날 20만3176명(매출액 점유율 45.2%)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히말라야’는 엄홍길 대장이 주축이 된 원정대가 사고로 숨진 동료 대원의 시신 수습에 나섰던 10년 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 ‘베테랑’의 주인공 황정민이 주연이다.
관람객 입장객 3위에는 최민식 주연의 영화 ‘대호’로 24일 하루 9만3774명이 관람해, 누적관객 102만3121명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4위는 지난달 개봉한 ‘내부자들’로, 24일 7만573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665만684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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