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이날 오후 도의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삼 대표와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를 만나 "보육대란 현실화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면서 "양당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실제 대란으로 이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남 지사는 "가능하면 교육청 유치원 분을 가지고 6개월 치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배정해서 일단 대란을 막고 이후에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하지만 다수당인 새정치민주연합 김 대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각 6개월씩 편성하는게 당장 대란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는 있지만, 지난해도 그랬듯 근본적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며 "누리과정은 정부가 책임져야 하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정부와 국회가 나서서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1시간 가량 비공개 회의를 했으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회는 28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쿠키영상] 차에 쌓인 눈 치우는 방법도 가지가지~
[쿠키영상] 합기도 사범이 전하는 '궁극의 호신술'...검을 든 괴한을 만난다면?
[쿠키영상] '노출을 두려워하지 않는 쩍벌춤'…레이샤 고은 섹시댄스 직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