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州)에서 26일(현지시간) 토네이도로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외에도 미시시피에서 10명, 테네시에서 6명, 앨라배마와 아칸소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보고되는 등 최근 나흘 새 희생자가 총 26명에 이른다.
텍사스 북부에서는 이날 오후 7시께 최대 11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고가도로에 있던 차량이 추락하는 등 사고가 속출하면서 8명이 숨졌다.
텍사스 갈랜드시 당국은 "차량과 주택, 아파트 등지에서 대규모 피해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또 토네이도로 전기가 끊기면서 텍사스 주민 5만명이 한파에 불편을 겪고 있다. 여기에 일부 지역에서는 35.6㎝의 눈이 쌓이는 등 폭설 피해도 잇따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미국 동남부지역에서는 지난 23일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으며, 앨라배마 모빌에서는 시간당 101㎜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 이는 1990년 강수 기록인 55㎜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쿠키영상] 차에 쌓인 눈 치우는 방법도 가지가지~
[쿠키영상] 합기도 사범이 전하는 '궁극의 호신술'...검을 든 괴한을 만난다면?
[쿠키영상] '노출을 두려워하지 않는 쩍벌춤'…레이샤 고은 섹시댄스 직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