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정식 서비스 6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첫달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월 거래액은 꾸준히 늘어 6개월 만인 12월 2000억원을 넘어섰다. 네이버페이의 월 이용자수는 325만명에 이른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아이디로 결제, 충전, 적립, 송금까지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실물 쇼핑뿐 아니라 웹툰, 영화, 뮤직, 북스 등 네이버의 디지털콘텐츠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 공연, 캠핑장, 호텔 뷔페 등 오프라인 공간의 예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실물 쇼핑과 예약, 디지털콘텐츠를 모두 포함한 총 결제 건수는 정식 출시 이후 6500만건을 돌파했다.
네이버페이는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판매자와 기업들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 출시 직후 탑 셀러 100개의 월 매출을 살펴본 결과, 네이버페이를 통한 평균 매출 증가율은 6개월만에 66%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실생활에서 네이버페이를 보다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형 가맹점을 추가하고 교통 카드 기능 추가와 플라스틱 실물 카드 연계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사용 경험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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