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신체적 변화…올바른 대처법 알아두자

임신 중 신체적 변화…올바른 대처법 알아두자

기사승인 2016-01-05 10:18:55

임신 호르몬 인대 이완 과도한 스트레칭 주의
임신 중기부터 누워서 하는 운동 금물…혈류량 방해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임신을 두려워하는 여성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대개 ‘신체적 변화’를 꼽는다.
나타날 신체적 변화를 미리 알아두고 대체하면 출산 후 건강한 몸매로 되돌아올 수 있다.

임신 중 분비되는 호르몬은 인대를 이완시키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관절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운동 중 부상 위험을 높이므로 임신한 여성이라면 인대에 무리를 주기 쉬운 과도한 스트레칭을 피하도록한다.

D라인은 임신 여성의 상징이다. 그러나 배가 나오면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이동해 허리와 골반 뼈와 근육에 부담을 주게 된다. 임신 후기에는 더 심해져 허리통증이 잘 발생하고 또한 균형감각이 떨어져 넘어질 위험도가 높다.

흐르는 혈류량도 달라진다. 14주째에 해당하는 임신 중기부터는 등을 대고 누운 자세로 운동은 금물이다. 이 동작 시 커진 자궁이 심장으로 들어오는 정맥(하대정맥)을 눌러서 혈류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기립성 저혈압이나 어지러움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반듯이 누워서 하는 운동은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대사량도 변해 추가적인 열량공급이 필요하다. 임신중기부터는 증가한 대사요구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하루에 약 300kcal의 열량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운동을 하고 있다면 저혈당 방지를 위해 적절한 열량을 보충해줘야한다. kubee08@kukimedia.co.kr

<도움말=국민건강지식센터>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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