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백린 고대구로병원장 “연구·진료 모두 잘하는 병원으로”

은백린 고대구로병원장 “연구·진료 모두 잘하는 병원으로”

기사승인 2016-01-12 13:43: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은백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의 취임식이 12일 병원 내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은 원장은 취임사에서 연구와 진료의 균형성을 강조했다. 연구도 잘하고 진료도 잘 보는 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다.

그는 “백신, 의료기기, 암치료제, 재생의학의 4대 중점 연구분야와 발전 가능성이 크고 연구 역량이 뛰어난 분야를 추가 육성하기 위해 연구 인프라 조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환자 중심 의료’도 잊지 않고 핵심가치로 내걸었다.

은 원장은 “대학병원의 사명인 최고 수준의 환자 안전과 환자 중심 진료 프로세스를 통한 진료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백린 원장은 1959년 생으로 1984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1995년 미국 미시건대학 병원과 2009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소아병원에서 교환교수를 지냈으며, 고려대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임상시험센터장, 임상시험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기획실장, 소아청소년과장, 병원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소아과학회 부이사장, 대한뇌전증학회 부회장, 대한소아신경학회 부회장, 질병관리본부 검진기준 및 질 관리반 전문분과 위원 등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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