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지연’ 때문이라는데… LG ‘K10’ 출시 예정보다 늦어져

‘배송 지연’ 때문이라는데… LG ‘K10’ 출시 예정보다 늦어져

기사승인 2016-01-14 11:44: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삼성전자는 예정대로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 A5·A7을 14일 출시한 가운데 같은날 출시 예고됐던 LG전자 ‘K10’의 출시가 연기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K10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이날 출시된 갤럭시 A5와 A7은 이통 3사에서 5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16만7000원에서 23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책정됐다. SK텔레콤은 20만원, KT는 23만원, LG유플러스는 16만7000원의 지원금을 각각 제공한다.

하지만 K10은 공시지원금이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았다.

LG전자 관계자는 “배송이 다소 지연되면서 생길 일”이라며 “이통사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오늘 안에 지원금을 공시하고 내일 오전부터 정상적으로 개통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배송이 지연되고 있지만, 오늘 내로 될 수도 있다”며 “보통 단말기를 출시해도 당일 전국 유통망에 모두 입고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배송 지연 문제가 해결되면 오늘 공시지원금이 발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홍보 효과를 노려 무리하게 갤럭시A 시리즈와 출시 시기를 맞추다 차질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K10은 출고가가 27만5000원으로 낮아 요금제에 따라 ‘공짜폰’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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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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