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올해 겨울은 정말 포근하다는 말들을 많이 했는데요. 며칠 새 날씨가 정말 추워졌습니다. 일주일 넘게 최저기온 영하 10도는 기본이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여기저기서 “너무 춥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엔 올해 들어 가장 큰 한파가 찾아오면서 일요일인 24일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건강관리에 어느 때보다 신경 써야겠습니다.
이 맘 때 최저기온, 한파와 함께 정말 많이 듣게 되는 말이 있는데요. 바로 체감온도입니다. 체감온도(sensible temperature, 體感溫度)는 말 그대로 몸이 느끼는 온도를 말하는데요. 같은 영하 10도라도 바람의 세기(풍속), 습도, 일사 등에 따라 우리 몸은 기온을 다르게 느끼게 됩니다. 흔히들 바람이 약하면 생각보다 춥지 않다고 느끼는 것과 비슷한 이치인데요. 같은 영하 10도라도 풍속이 시간당 5㎞일 때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13도지만 시간당 30㎞일 때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집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2001년 캐나다와 미국에서 만든 JAG/TI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구하는 공식은 ‘tf = 13.12 + 0.6215 × t - 11.37 ×
+ 0.3965 ×
× t’입니다. 또 일반적으로 릴케의 체감온도가 통용되기도 하는데요. 릴케의 체감온도는 ‘tf = t - 4 √v + 12 I’로 구합니다. 여기서 tf는 체감온도를, t는 기온(℃)을, v는 풍속을, I는 지표면이 받는 복사량을 각각 나타내고요. 특히 복사랑은 매 ㎠ 당 1분마다 받는 일사의 세기를 칼로리의 값으로 각각 나타낸 것입니다.
어려우시죠? 일일이 체감온도를 계산할 수도 없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체감온도 계산표(사진)를 활용하면 체감온도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해보세요.
그러나 이렇게 추운 날씨엔 몸 관리가 제일이겠죠? 가급적 실내 생활을 하는 게 좋은데요. 만약에 밖에 나갈 일이 생긴다면 목도리와 장갑, 모자 등 방한용품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목은 우리 몸에서 가장 추위에 민감한 부위로 외출할 때는 반드시 목도리를 착용한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몸 안의 열을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내복은 무려 3도 정도의 체온을 높여준다고 하니 꼭 입어야겠죠. 요즘엔 스타일까지 살려주는 내복들도 많습니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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