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산업이다’ 문체부 ‘성과 포럼’ 개최

‘이야기가 산업이다’ 문체부 ‘성과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6-01-25 11:14: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킬러 콘텐츠의 뿌리인 이야기가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되면서 콘텐츠 산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해온 성과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포럼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 코리아랩 10층 콘퍼런스룸에서 ‘이야기 산업 성과 포럼 : K-스토리 사업성과 및 육성 추진계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포럼에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종은 부연구위원이 ‘이야기의 산업적 영향력 및 콘텐츠산업 기여도’로 발제를 맡는다. 정종은 부연구위원은 이야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다양한 정책 연구에 참여해 왔으며, 이야기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변미영 스토리창작기반팀장이 이야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1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작’인 '궁극의 아이’ ‘도둑맞은 책’ ‘태양의 후예(원제 국경없는 의사회)’와 같은 다양한 이야기 산업의 사업 성과들을 풍부하게 풀어낸다. 포럼 참석자들은 발제를 통해 이야기의 산업적 가능성과 정부의 지원 사업을 공유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의 핵심인 종합토론 세션에선 KBS 이강현 국장이 사회를 맡고, 성신여대 심상민 교수, 영화 ‘나는 증인이다’ 제작사 문와쳐의 윤창업 대표, 소설 ‘불로의 인형’을 쓴 장용민 작가, ‘도둑맞은 책’의 유선동 작가, 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기자 등 학계·업계·언론계 관계자들과 이야기 창작자들이 모여 이야기 산업 육성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예정이다.

문체부 최보근 콘텐츠정책관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이야기 사업 성과에서 볼 수 있듯이, 이야기는 창조경제 시대 주요 산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하는 킬러콘텐츠의 뿌리”라며 “바람직한 이야기 산업 육성이 문화융성의 핵심 동력인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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