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부산 수영·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22대 국회 1년 차 법안 처리 실적에서 국민의힘 초선 의원 중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의원 중에서는 공동 3위에 해당한다.
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정 의원의 법안 처리율은 45.5%로 국회 평균(13.3%)의 약 3.4배다.
정 의원은 SNS를 통해 "사흘에 한 건씩 법안을 던져놓고도 실제로는 하나도 처리하지 못하는 게 과연 의정활동인가"라며 "국민은 법안 발의 숫자가 아니라 삶을 바꾸는 법안처리 결과를 원한다. 양보다 질, 법안 통과가 실질"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그간 K-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지원법, 산업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일명 '산업스파이 박멸법', 체육계 신뢰 회복을 위한 법안 등 실질적인 민생법안을 발의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선 광안리를 글로벌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외국인관광특구 관련 법률 개정, 무형유산 보전과 진흥법 개정,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유치 지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