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영유아 단체 시설에서 로타바이러스 집단 발생이 보고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로타바이러스 집단 발생을 우려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유아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며, 인플루엔자와는 관련 없이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다. 감염 시 주로 구토와 발열증상이 나타나고 물 설사를 초래해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분변-구강 경로가 주된 전파경로로 접촉감염 및 호흡기 감염도 가능하다.
이에 보건당국은 영유아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 및 산후조리원 등 단체시설에서 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주로 발생하므로, 철저한 감염 예방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후조리원 등 단체시설에서는 기저귀 처리 및 주변 환경 소독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화장실 출입 후, 조리전이나 음식을 다루기 전, 식사 전후에는 손씻기 등을 통해 로타바이러스 예방이 가능하다.
현재 로타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하는 방법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탈수에 의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탈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수에 대한 기본적인 치료는 경구나 정맥을 통해 충분한 양의 수액을 보충하는 것이다. 또한 지자제 사용은 삼가고 항생제나 장운동 억제제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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