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검사외전’, ‘히말라야’ 찍고 나니 상대적으로 좀 편하더라”

황정민 “‘검사외전’, ‘히말라야’ 찍고 나니 상대적으로 좀 편하더라”

기사승인 2016-01-25 16:47: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황정민이 영화 ‘검사외전’의 연기가 상대적으로 편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영동대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황정민은 “영화 ‘히말라야’를 찍고 난 다음에 찍으니 많이 안 움직여서 상대적으로 좀 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정민은 “고생은 나보다 강동원이 많이 했다”며 “검사 연기를 하다 보니 법적 용어를 많이 써야 하는데 좀 낯설더라”라고 말했다. 입에 잘 익지 않아 관객들이 알아듣게 발음하기가 힘들었다는 것. 황정민은 “그래서 대사가 많은 법정 장면은 관객들에게 잘 설명하기 위해 한편의 연극처럼 찍었다”며 “대사를 전부 외운 다음 카메라를 한 번에 끊기지 않고 촬영했다”고 촬영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구속 수감된 검사가 같은 교도소에 수감된 사기꾼을 밖으로 내보내 자신의 누명을 벗기려고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황정민, 강동원, 이성민 등이 출연했다. 다음 달 3일 개봉. 15세가. rickonbge@kukimedia.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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