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주 한랭질환자 평소보다 3배 증가해

최근 한주 한랭질환자 평소보다 3배 증가해

기사승인 2016-01-26 16:13: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최근 이어진 강추위로 한랭질환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한파 대비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던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한주동안 한랭질환자가 평상시 대비 약 3배가 증가했으며, 특히 사망자와 동상환자가 급증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전국 530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 운영기간(12.1~1.24) 동안 한랭질환자는 총 309명이었고 그 중 사망자는 17명이었다. 한랭질환자의 대부분은 50대(81명,26.2%)와 남성(227명,73.5%)이었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60대 이상(12명,70%)과 남성(12명,70%)이었다.

최근 한주동안 사망자는 10명이 신고돼 평상시보다 4.5배 증가했고, 한랭질환자는 127명이 신고돼 평상시보다 3.2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이 2.2배, 동상이 6.7배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동상은 초기에는 찌르는 듯한 통증, 가려움, 부종이 나타나다가 심할 경우에는 감각소실, 근육 및 뼈까지 괴사가 될 수 있다”며 “외출 시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동상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es228@kukimedia.co.kr

[현장영상] 걸그룹 여자친구 쇼케이스, 연기한다면 어울리는 역할?..."소원은 부잣집 며느리, 은아는 딸"

'알바의 테러' 호텔 주방 싱크대에서 알몸으로 목욕하는 남자

[쿠키영상] 이종격투기 선수처럼 격렬한 킥복싱...섹시 모델의 몸매 유지 비결


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박예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