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이준익 감독 “강하늘, 스무 살 청춘에게 느껴지는 본성 있다”

‘동주’ 이준익 감독 “강하늘, 스무 살 청춘에게 느껴지는 본성 있다”

기사승인 2016-01-28 17:46: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이준익 감독이 배우 강하늘과 박정민을 영화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준익 감독과 배우 강하늘, 박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내가 영화 ‘평양성’에서 강하늘을 데뷔시켰다”며 “윤동주의 이미지와 강하늘의 외모에 유사성이 있다. 특히 스무 살의 젊은 청춘에게서 느껴지는 본성이 강하늘에게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민은 옴니버스영화 ‘신촌좀비만화’의 류승완 감독 작품에서 봤다”며 “반드시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해야 할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동주’는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에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2월 18일 개봉. 12세 관람가. bluebell@kukimedia.co.kr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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