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질병관리본부, 문체부, 법무부, 외교부 및 최보율 한양대병원 교수 등 민간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지카바이러스 예방 및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카바이러스 예방대책과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협조사항을 논의하고, 각 부처간 임무·역할, 유관기관간 협조체계 등을 점검했다.
우선 정부는 중남미 등 위험지역 여행 시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해외 여행객 대상 지카바이러스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질본과 법무부간 출입국 정보공유채널을 강화해 중남미 등 위험지역 입국자의 의심증상 발현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문체부는 “중남미 최대 여행 시즌인 2월 리우카니발(2.5~2.9)과 8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8.5~8.21)을 앞두고 있어, 일반 관광객들과 올림픽 선수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질병관리본부 및 문체부 등 관계부처간 신속한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국민의 과도한 불안심리가 조성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제공 등 적극적인 홍보와 유사시 신속히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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