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국립암센터는 ‘내시경 간호업무표준’을 발간했다.
우리나라 위암과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내시경 시술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화기암의 유병률은 전체 암 중 위암 16.8%, 대장암 14.0%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러한 국내 위암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자료 분석결과, 국내 대장암 발생률도 아시아 1위로 발표된 바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내시경 검사 빈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내시경 시술 또한 괄목할 만하게 발전했다. 소화기 관련 질환은 조기검진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병으로, 조기에 진단되는 경우 내시경적 시술을 통한 절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는 소화기 전문의와 함께 숙련된 내시경실 간호사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국립암센터는 “이 책은 내시경실에 이미 근무하는 간호사뿐만 아니라 내시경 간호를 배우고자 하는 신입 간호사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며 “특히 서술형이 아닌 사례별로 도식화한 기술 방식으로 업무의 표준화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나 같은 절차로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검사 및 시술을 위한 내시경 간호의 전반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으며, 실제로 내시경 간호의 표준화된 지침을 실무에서 적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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