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지역 시민단체 '프렌즈 오브 더 파크스'(Friends of the Parks)는 최근 루카스 영화 박물관 건립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시카고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시카고 시는 법원에 소송 기각을 요청했으나, 재판을 맡은 존 대러 판사는 시카고 시가 지난 1973년 미시간호변에 민간 건물이 더는 들어설 수 없도록 하는 '호변 보호 조례'(Lakefront Protection Ordinance)를 제정한 사실을 들며 "심리를 계속 진행하겠다"며 기각 요청을 거부했다.
루카스는 2014년 4월 시카고를 박물관 설립 부지로 발표하고, 2018년 개관을 목표로 올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소송에 휘말려 계획이 표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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