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전 세계적으로 공포의 대상인 지카바이러스의 해외 유입에 대비하고자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 10일 오전 국립인천공항검염소를 찾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입국자 검역 강화를 당부했다.

이날 정 본부장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유입 및 확산 차단을 막기 위해서는 해외유입감염병 최일선 관문에 있는 국립검역소의 입국자 검역 및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본부장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발생국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고 입국자 여행객에게 지카바이러스 리플릿 등을 배포해 귀국 후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상 발생 시 신고 안내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및 해외 감염병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입국자 검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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