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시는 최근 '뉴타운 해제지역 등 저층주거지 관리 및 재생모델 개발' 용역 추진을 위한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이달 중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생모델에는 구체적인 지역별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과 저층주거지에 대한 보편적 관리체계 실행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주민 자체개발이 가능한 지역은 보전재생형으로 분류해 ▲결합건축제도 도입 ▲건축협정 활성화 ▲집수리 융자 지원 등 재생 방안이 검토된다.
또 지역 슬럼화가 심각한 지역은 정비재생형으로 구분한다. 이 지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협소주택 등 새로운 양식의 건물이 들어서도록 관련 제도의 점검이 이뤄진다.
시는 최근 사업동의율 개선, 가로구역 사업가능 대상지 확대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바 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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