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출국된 에이미 미국 찍고 중국행 “불면증 졸업”

강제 출국된 에이미 미국 찍고 중국행 “불면증 졸업”

기사승인 2016-02-15 09:58: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지난해 말 강제 출국된 방송인 에이미가 중국으로 향한다고 15일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근 에이미는 “이달 말 중국으로 떠난다. 행선지는 상해 또는 심천이 될 것”이라면서 “현지에서 방송에 출연하게 된다. 프로그램 이름과 출연진 등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강제 출국 이후 과거를 돌아보며 반성과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심신이 건강해져 극심한 불면증에서 졸업했다. 수면제 없이도 편하게 잠들고 있다”면서 “중국 활동은 부를 쌓기 위함이 아닌, 나를 아껴준 가족에게 건강한 활동으로서 보답하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활동으로 다시 한국에 돌아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도 했다.

앞서 에이미는 출국명령 취소소송 항소심 기각 판결로 지난해 12월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에이미는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춘천지법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듬해 또다시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에 처해져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가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다.

에이미는 출국 직전 인터뷰에서 2014년 ‘해결사 검사’와 교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프로포폴 사건에 적발되지 않은 톱 연예인이 있다고도 폭로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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