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최근 대림C&S는 한국거래소가 진행한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대림C&S는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는 KDB대우증권이 맡았다. 공모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이달 19일 나올 예정이다.
콘크리트파일(PHC)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대림C&S는 모회사인 대림산업이 지분 83.3%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는 대림C&S 실적이 최근 들어 크게 개선됐다는 점에서 상장 흥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 봤다.
대림산업은 대림C&S 지분 1082만2155주 중 901만5265주를 보유하고 있다. 대림C&S 공모가격이 한 주당 1만원에만 결정되면 대림산업은 400억원을 확보하고도 지분율 46%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대림산업이 자회사의 기업공개(IPO)를 결정한 것은 민자발전 사업 등에 필요한 초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다각화에 필요한 자금을 리스크없이 조달할 수 있어 대림산업이 자회사 기업공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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