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국치매케어학회는 오는 20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치매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2016 서울치매케어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서울치매케어포럼은 가족과 공동체가 붕괴되고 있는 가운데 소외돼 지내다 사회로부터 이탈하게 된 치매노인의 인권 문제를 다루고, 더 나아가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치매와 인권 그리고 법이라는 주제로 ▲치매와 인권 : 현실과 대안 ▲치매 증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법률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 생명 윤리와 치매 실태라는 주제 하에 ▲치매와 생명윤리 ▲격리와 강박의 실태 ▲노인요양시설에서 치매노인 돌봄 : 노인학대 사례와 접근, 마지막으로 치매케어의 접근이라는 주제로 ▲치매환자의 구강관리 ▲치매케어와 심리치료 등 총 7개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서국희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치매환자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고 더 나은 대안을 찾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치매 환자의 인권을 신장시키고자 꾸준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사전등록은 오는 19일 금요일까지다. 사전 등록을 원하는 경우 한국치매케어학회 이메일(kor.dc1@gmail.com)과 전화(010-9083-8835)로 문의하면 된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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