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22일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위한 공청회 개최

질본, 22일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위한 공청회 개최

기사승인 2016-02-19 09:43:56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지난 메르스에 이어 최근 지카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감염병에 대한 공포심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2일 1시 30분 서울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 퀸룸에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감염병 전문병원은 감염병 환자 진료 및 격리, 교육훈련 등 종합적 역량을 갖춘 곳으로서 국가가 설립 또는 지정·운영하는 병원이다. 이곳에서는 국가 공중보건 위기시 선제적 방역조치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 방지와 예방에 주력하게 된다.

질본은 “지난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발생 시 감염병 환자에 대한 격리 및 치료를 위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운영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분야 전문가, 학회 및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토대로 감염병 전문병원의 운영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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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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