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경기권 아파트 분양물량이 최근 급증하면서 2017년 이후 아파트 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경기권 아파트 물량은 13만8372가구로 5년간의 분양물량(4만4693가구)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최근 분양 물량이 급증한 지역은 광주, 용인, 파주, 평택, 화성 등이었다.

광주는 과거 분양물량이 연평균 562가구에 불과했지만 최근 2년간 연평균 7373가구로 증가했다.

이어 분양물량이 많이 늘어난 지역은 용인으로 5년 연평균 분양물량(2941가구)보다 최근 2년 연평균 분양물량(1만6333가구)이 455% 늘었다.

파주는 연평균 112가구에 불과했던 분양물량이 최근 4369가구로 늘어 332% 증가했고 평택은 과거 연평균 3112가구였던 분양물량이 최근에는 1만3323가구로 328% 늘었다.

동탄2신도시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화성은 연평균 분양물량이 과거 5년에 비해 최근 2년간 292% 증가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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