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중흥종합건설은 올해부터 대표법인을 '시티건설'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아파트 브랜드명 '시티 프라디움'과 동일성을 높여 소비자들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일각에선 형제기업 '중흥건설'과의 계열분리 수순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중흥종합건설은 중흥건설 정찬선 회장의 차남 정원철 사장이 이끄는 회사로 1993년 설립됐다. 광주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시킨 중흥건설과는 달리 중흥종합건설은 2005년 서울 강남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정 회장과 그의 장남 정원주 사장이 운영하는 중흥건설과는 관계사이지만 사실상 독립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정원철 사장이 100% 지분을 가진 시티글로벌은 중흥종합건설 지분을 50% 이상 보유하고 있다. 시티건설은 정 사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별도 시공법인으로 2012년 설립됐다.
일각에서는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채무보증 금지 등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도 있다.
시티건설은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 '시티 프라디움'을 통해 주택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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