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지난 한 주 동안 독감 의심환자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다음달 개학을 앞두고 독감 유행에 비상이 떨어졌다.
지난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7일~13일에 38도 이상 고열과 기침·목 아픔 등의 증상을 나타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외래 환자 1000명당 53.8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주 전인 41.3명보다 30% 급증한 것으로 이번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수준(11.3명)의 약 4.8배에 달하는 수치다.
인플루엔자 유행은 일반적으로 1~2월에 최고조에 이른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에 따라 올해는 개학철인 3월까지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 등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하는 것이 좋으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과 별도로 개인별로는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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