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2일 재난의료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 국립병원기구 재해의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일본 동경 타치카와시에 소재한 재해의료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양 기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은 양국의 재난의료 발전을 위한 대책 수립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의료관련 전문가 등 인력의 상호 교류 ▲양 기관이 실시하는 재난의료분야 교육훈련 지원 및 협력 ▲재난의료 관련 연구 및 기술정보 등 학술교류 ▲재난대응을 위한 국내외 조직망 및 관련 정보의 교환 ▲그 밖에 상호 협의에 의한 공동 관심분야 상호 협력 등이 있다.
일본 재해의료센터는 후생성(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중앙 재난거점병원으로 지정, 일본 재난 대처 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재난의료지원팀 사무국을 운영하며, 재난비축물자·병상 확장 계획 등을 수립한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2014년부터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작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재난거점병원과 재난의료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전국을 진두지휘하며,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급속적인 재난대응에 대한 기대와 발전으로 비춰볼 때, 이번 두 기관의 협력은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국가 재난의료 대응에 있어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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