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합계출산율 1.24명…복지부 “긍정적으로 평가”

작년 합계출산율 1.24명…복지부 “긍정적으로 평가”

기사승인 2016-02-24 13:40:55
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합계출산율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작년 한해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전년 1.21명 대비 0.03명으로 2.9%가 증가했다. 아울러 전년대비 30대 이상의 출산율은 증가한 반면, 20대 이하의 출산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합계출산율이 2013년 1.19명에서 2014년 1.21명, 2015년 1.24명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는 2015년에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3000명이 증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주 요인으로는 첫째아의 증가로 꼽았다. 2014년 초혼건수가 전년대비 감소했고, 경제요인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첫째아 수의 증가는 난임부부 지원으로 인한 출생아 수 증가로 추정한다는 것이다.

반면, 20대 이하 출산율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만혼 추세의 심화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핵심대책인 청년고용, 신혼부부 주거 등 만혼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출산율 반등 추세를 지속시켜 2020년까지 합계출산율 1.5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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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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