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개봉 이틀 만에 관객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귀향’은 25일 오전 9시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20만806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극장 비수기인 2월 말 개봉했음에도 ‘귀향’의 좌석점유율은 42.5%에 달했다. 이는 역대 2월 말 개봉작의 개봉일 좌석점유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일본군 위안부 실화를 담은 ‘귀향’은 투자자가 외면하는 바람에 국민이 참여하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비의 50%를 조달해 제작에 착수할 수 있었다. 순조롭지 않았던 14년의 제작기간을 거친 ‘귀향’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511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했다.

개봉 이후에도 ‘귀향’은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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