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앱 ‘여기어때’, 3·1절 맞아 울릉도·백령도·마라도 중소형호텔과 손잡아

숙박 앱 ‘여기어때’, 3·1절 맞아 울릉도·백령도·마라도 중소형호텔과 손잡아

기사승인 2016-02-26 11:04: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숙박 앱 ‘여기어때’가 극도서지역의 중소형호텔과 손잡고 IT 서비스 소외지역 해소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울릉도와 최서단의 백령도, 최남단 마라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쉽게 해당 지역의 숙소를 찾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중소형 숙박업소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울릉도의 중소형호텔 7개, 백령도 7개, 마라도 1개 등 총 15개의 숙박업소가 여기어때 제휴점으로 신규 등록됐다.

이름, 위치 등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 있는 단순 정보가 아닌 외관과 실내 이미지, 이용가격, 시간, 주소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위해 영업직원들은 직접 극도서지역으로 찾아가 서비스와 앱 기능을 설명하고 사진촬영 및 비품조사 등을 진행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향후 해당 지역을 비롯한 도서지역의 제휴 숙박업소를 점차 늘리고, 모바일 앱에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한 바로예약 등 예약 시스템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울릉도 중소형호텔 포세이돈의 박경자 사장은 “육지 사람들이 찾아오기 힘든 곳에 위치한 숙소라서 여행사를 통한 예약이나 홍보 없이는 영업이 어려웠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평일 손님을 많이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위드이노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삼일절을 맞아 우리나라 끄트머리에 있는 중소형호텔들과의 제휴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고, 앱을 통해 IT소외지역과 대중을 연결하려 했다”며 “첨단 IT 서비스를 통해 도서지역의 삶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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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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