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만취상태에서 동료를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몽골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 당진경찰서는 29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동료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몽골인 A(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충남 당진시 합덕읍 자신의 원룸에서 직장 동료 몽골인 B(35)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부엌칼로 B씨의 어깨를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상처를 입어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시작돼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