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새 학기가 곧 시작된다. 입학 또는 개학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새 학기를 맞이하는 자녀의 건강검진이 요구된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송민섭·진혜영 교수 및 정신건강의학과 김경미 교수는 아기가 출생한 때부터 청소년이 될 때까지 연령에 따른 발육발달·장애유무·예방접종·영양상태·치과 검진 등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가장 기본적인 검사인 일반검진에는 신체계측(키, 몸무게, 체질량지수), 혈압·시력·청력 측정, 혈액검사, 소변검사(혈뇨, 단백뇨, 당뇨) 등을 통해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확인한다.
나아가 특수검진에는 아이들의 심리검사 등을 실시한다. 구강검진으로는 충치 및 치아, 잇몸질환을 확인하게 되며, 선택 추가검사로는 호르몬 등 내분비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보통 시력 검사는 3세 정도가 되면 시력표를 사용헤 검사하며, 청력은 4세 정도에 검사한다.
특히 예방접종의 경우, 대부분 영유아 시기에 접종하지만 그 이후에도 영유아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감소하는 시기이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집단생활을 하게 돼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
인제대해운대백병원 교수팀은 “A형간염은 예전에는 어릴 때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청소년기 이후 A형간염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생후 12개월 이후 1차 접종 실시 이후에 6~18개월 후 추가로 접종한다”라면서, “또한 B형간염의 경우 접종 스케줄에 맞춰 접종했는데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항원, 항체검사를 통해 꼭 확인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5월부터는 A형간염이 추가되면서 총 14종의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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