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아이들 독감·수두 감염주의

신학기 아이들 독감·수두 감염주의

기사승인 2016-03-02 11:59:56
연령별 인플루엔자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 분율(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매년 3월초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비롯한 보육 및 교육 기관이 개학하면서 아동들의 집단생활과 함께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크게 늘어난다. 이에 보건당국이 감염병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3월 신학기를 맞아 학령기 아동 간에 많이 발생하는 감기와 인플루엔자(독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동이 철저히 위생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부모와 선생님에게 당부했다.

질본은 “단체급식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설사병 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부모와 선생님이 아동이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권장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가급적 빨리 접종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인플루엔자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 분율이 7~18인 학령기에서 가장 높아 인플루엔자 유행이 개학 후 봄철까지 이어질 수 있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인플루엔자는 학교 내에서 아동 간에 빠르게 감염이 확산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의 부모 전파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로 유행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학교 내의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yes228@kukimedia.co.kr

[쿠키영상] 집요한 구애에도 끝까지 '싫어'

[쿠키영상] '휴~' 쌍둥이 아빠의 기진맥진

[쿠키영상] 섹시 듀오의 엉덩이춤…여성댄스팀 '웨이브야'
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박예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