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조직문화 혁신 출범식’ 개최

복지부, ‘조직문화 혁신 출범식’ 개최

기사승인 2016-03-03 10:43: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민이 신뢰하고,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복지부는 세종시 이전 이후 그간 맞춤형 복지 급여 도입, 의료해외진출법 통과,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 등 국가복지체계를 선진화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했으나,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응 미흡 등 조직차원의 어려움도 겪었다.

이러한 지난 경험들을 교훈으로 삼아 새로운 조직문화 수립을 통해 복지부에 대한 내·외부 평가 및 직원 사기 제고를 위해 3일 ‘보건복지부 조직문화 혁신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출범 선언, 동호회 기타 연주, 조직문화 혁신방안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혁신방안 발표에 따르면 우선 일할 맛 나는 복지부를 위해 직급별 간담회 등 소통을 활성화하고 주말에는 가정에서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 기회를 갖도록 하며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능력 있는 복지부를 위해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훈련 제공 및 토론문화를 활성화하고, 불필요한 대면보고, 대기근무 최소화를 위해 간부진들이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아울러 투명하고 깨끗한 복지부를 위해 내·외부 부패통제 시스템을 개선하고, 계약·허가 등 행정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선언했다.

정 장관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그동안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깨닫게 된 교훈은 깊이 간직하되, 도움이 되지 않는 불만은 떨쳐버릴 것”을 당부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즐겁게 일하면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창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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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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