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자립지원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아람코 아시아 코리아 유한회사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사업’을 진행한다.
3일 굿네이버스와 아람코는 지난 2일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과 오스만 알 감디 아람코 아시아 코리아 유한회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자립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굿네이버스 협력 아동복지시설 30여곳 고등학생의 진로 탐색, 자기계발을 도와 자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1월 자기계발 계획 심사를 거쳐 한식조리기능사, 제과제빵기능사, 공연예술분장사 등 다양한 진로를 꿈꾸는 35명의 지원자들을 선발한 바 있다.
독립을 앞둔 이들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은 아람코의 후원을 통해 진로를 위한 자격증 취득 비용, 교육비, 실습 재료비 등을 지원 받게 되는 것은 물론, 자신의 꿈을 찾고 온전한 성인으로 홀로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일반적으로 아동복지시설 재원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는 것이 원칙이다.
시설을 떠난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 300만~400만원 가량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주거지 마련 및 초기 정착 비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빠듯한 금액인데다 구체적인 계획을 채 세우기도 전에 흐지부지 지출해버리는 일도 다반사였다. 일각에서는 이들에게 돈만 주고 끝낼 것이 아니라 독립 전부터 자립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련된 이번 ‘아동복지시설 보호 청소년 자립지원사업’은 아람코가 사업을 진행 중에 있는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한다. 아동복지시설 보호 청소년들이 퇴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경제적, 심리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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