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상주경찰서는 3일 술에 취해 80대 어머니와 동네 주민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특수폭행)로 A(56) 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월27일 만취한 채 어머니와 동네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가재도구를 부수는가 하면 가정용 LP 가스통 호스에 불을 붙이는 등 수년간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재산을 물려받은 친형이 재산을 탕진한 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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