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WHO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통제를 위해 시급하게 필요한 연구개발(R&D) 분야를 결정하고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며, 이번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WHO 미주지역본부 회의 결과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WHO는 “이번 회의에서 지카바이러스와 관련된 검증된 과학적 자료를 종합하고 효과적인 진단·백신개발·치료·방역 등을 위한 대책을 주로 논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브루스 에일워드 WHO 사무차장은 이날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가진 지카바이러스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지카바이러스 발생을 보고한 나라는 모두 47개국”이라며 “이 중 콜롬비아, 파나마 등 9개 국가가 지카바이러스와 신경마비 증세인 길랑-바레증후군이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다는 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에일워드 사무차장은 또 “지구 남반구는 지금이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 등이 확산하기에 좋은 계절”이라며 “국제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과학적 증거들이 계속 축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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